지난해 6월 방한 이후 8개월만17일 오징어 게임 세트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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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방한해 지난해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성과를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랜도스 CEO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코리아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나 국내 주요 콘텐츠 제작 현황을 논의했다.

    서랜도스 CEO의 공식 방한은 지난해 6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 이후 8개월만이다.

    또한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 서울사랑방’ 행사에 참석해 새해인사를 전하면서 올해 기대작으로 ‘피지컬: 100’ 시즌2와 ‘스위트홈’ 시즌3 그리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에는 ‘길복순’, ‘더글로리’ 등이 전세계에 열광을 불러일으켰다”며 “올해는 다들 기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온다. 황동혁 감독의 세계관이나 게임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의 방한 일정은 1박 2일이다. 오후 중 시각효과(VFX)를 담당하는 넷플릭스 자회사 사무실을 방문한다. 17일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세트장 방문과 함께 연출자 황동혁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