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일자리·직원 복지 우수 기업 방문
  •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26일 광주 아이와즈에서 열린 ‘광주지역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26일 광주 아이와즈에서 열린 ‘광주지역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광주광역시 청년 창업기업과 복지 우수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 장관이 광주 소재 청년 창업기업 아이와즈에서 청년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는 총 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 창업가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초기 창업기업의 금융 애로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정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주 장관은 지역에서 창업한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개척하는 동시에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창업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6000억원(누적) 규모 조성, 현재 3개소(충청·호남·동남)를 운영하는 지역 엔젤투자허브 확대와 창업 지원사업의 지자체 연계 강화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이어 광주 북구의 청년 일자리·직원 복지 우수 기업인 ㈜옵토닉스를 방문했다. 2004년에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옵토닉스는 전체 직원 161명 중 63%에 해당하는 101명이 청년이며, 2019년과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 장관은 “청년 인재들이 지방에서도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주택 우선 공급, 중소기업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