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아동 및 학부모 대상 음악·참여형 특강재능계발 및 공감대 형성…"예체능 분야 사회적 소통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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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은 최근 서울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 휠체어 사용 아동을 초청해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를 열고 음악적 재능 역량 발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예체능 분야 멘토링 프로젝트 '아카데미 상상인'에 참여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력 계발과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상상인그룹은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계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작해 기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휠체어 사용 아동 및 가족과 상상인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마스터클래스 세션 △전문가 특강 △학부모 대상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악기 연주를 통한 즐거움을 다시 한번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제공해 약 3500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또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 및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이와 더불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협력해 '아카데미 상상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최초 휠체어 사용 단원만으로 이뤄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