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원 조직 신설-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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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3월1일 자로 실시한다.조직개편 기본방향은 △신사업·신시장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업무 지원 강화 △협회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다.협회는 시니어케어·헬스케어 등 회원사들의 신사업 진출 및 수익 기반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성장지원부 내 신사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회원사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조사연구팀을 국제업무팀으로 개편했다.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ICT관리실을 ICT지원부로 승격해 ICT기획팀을 신설했다. 생성형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밸류체인 전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회공헌업무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공헌 조직을 사회공헌부로 승격해 업계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협회 정책 총괄 기능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기획총괄팀을 개편하고 법무지원팀을 신설해 정책 총괄 대응 및 대내외 법 제·개정 이슈에 적기에 대응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인사·경리·ICT운영 등 경영지원 기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지원본부로 개편했다. 이에 협회는 기존 '4본부 8부 4실 20팀'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으로 개편된다.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직위(16개) 50%, 팀장급 직위(21개) 57%가 교체·변경된다.협회 측은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계기로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 업무역량을 확충하겠다"며 "생명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