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 공급·데이터 센터·스마트팜·클린룸·드라이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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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가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캐리어는 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4일 밝혔다.동시에 새로운 광고 메시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 광고도 선보였다.앞으로 캐리어는 초대형 플랜트 기술,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다.빌딩 에너지 저감을 실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이 대표적이다.IBS는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이다. 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해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따라서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어드반텍(AdvanTEC)’을 통해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는 IFC몰에 적용되어 히트펌프 시스템 사용량 기준 빌딩 에너지 최대 53%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다양한 고효율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의 제품 및 공조 시스템은 IFC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1·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는 물론 산업용 시설 전반에 설치돼 빌딩 에너지 비용 및 탄소 배출량 저감에 일조하고 있다.또한 캐리어의 대표적인 히트펌프 기술은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냉난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 기술인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는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 운전이 가능하며, ‘벡터 제어형 인버터 시스템(전동기에 입력되는 전류를 검지해 모터를 최적화시키는 기술)’은 강력한 파워 제어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장한다.해당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자 캐리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35kW 용량의 고온수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보일러)’는 2단계 압축 기술로 영하 20℃에서도 안정적으로 80℃ 고온수 출수가 가능하고 한랭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에 위치한 보일러에서 온수를 직접 생산해 바닥난방 및 급탕, 공간 난방까지 가능하다. 오존 파괴지수 제로 친환경 냉매를 채용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캐리어는 대형 빌딩이나 스마트팜 등에 히트 펌프 대표 제품인 USX-EDGE와 SMMSu를 함께 공급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캐리어의 독보적인 히트 펌프 기술은 스마트팜, 드라이룸, 클린룸 및 데이터 센터 쿨링 시스템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캐리어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