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한 데이터센터 쿨링 시장 맞춤형 솔루션 제시실시간 모니터링, 고장 리스크 선제적 대응 가능
  • ▲ 캐리어에어컨이 맞춤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쿨링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 캐리어에어컨이 맞춤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쿨링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최근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열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작년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세미나에서 소개한 고효율 칠러플랜트 제품들에 AI, IBS(빌딩자동화) 등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구성과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에 따른 전력 수요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은 각 데이터센터에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가장 효율적인 칠러와 펌프, 냉각탑, 프리쿨링 열교환기의 사이즈뿐만 아니라 시스템 제어 전략을 종합해 건물별 설계를 실현한다. 또한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 지수 PUE 저감 설계를 적용해 운영데이터 가시화 및 분석을 통한 운영을 최적화한다. 

    또한 운영 부하 조건에 따라 전력과 냉각 설비를 최적화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설비 운전 상태를 예측하고 유지 보수 계획까지 수립한다. 이러한 기술은 전원 이상 대응과 운전 데이터 분석 등도 가능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캐리어에어컨은 터보 냉동기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와 함께 데이터센터 대표 쿨링 장치로 납품되는 FWU 등을 솔루션에 사용한다. 해당 제품들은 낮은 외기 온도에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로우 리프트 설계와 고조파 필터가 적용되었으며 폭넓은 냉수, 냉각수 운전 범위를 갖췄다. 

    또한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을 통해 냉·난방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으며 냉각 시 응축되는 열을 난방에 재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특히 냉수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할 때는 예비로 설치된 냉동기를 운전해 냉난방 용수를 동시 공급하며 냉동기 이중화를 통해 냉각 부하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은 최첨단 냉난방 공조 기술 기반의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를 적용하여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