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기프트카드 지급…11명 선정 호텔숙박권 전달1박2일간 '가족여행 프로그램'…가족친화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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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편지를 통해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했다.편지엔 친근한 이미지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는 응원 글귀를 담았다.롯데건설은 축하편지와 함께 개인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카드를 지급했다. 기존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했다.또한 자녀가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이벤트로 11명을 선정해 호텔숙박권을 전달했다. 임직원과 함께 식사하며 육아 관련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지난 1월엔 강원도 평창리조트에서 1박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카네이션, 어린 자녀에게 간식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과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됐다.또한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시 최대 2년,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롯데건설 측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수혜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 고객에게 더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돌봄 휴직제 △자녀입학돌봄 휴직제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중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재인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