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경부-농업인단체 간담회 개최농업인 단체 상임대표·회장 등 30인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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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단체장들과 만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농업단체장들과의 소통 간담회에는 송 장관을 포함해 환경부 주요 국장과 관계자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등 주요 임원들과 만난 자리는 주기적으로 있었지만, 농업인단체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간담회에선 지난 4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업무보고에 대해 논의하고 단체별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는 등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농업인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