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1구역 재개발사업…총 1213가구 대단지전용 84㎡ 5.1억~5.8억원대…전매제한 6개월 가양·성남초 도보권…트리플역사 대전역 인접단지외관 '커튼월룩' 설계…100% 지하주차장
  • ▲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
    ▲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
    우미건설이 8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원도심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재개발단지이면서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 개발호재까지 갖췄다.

    해당단지는 대전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9개동·총 12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타입별로는△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타입 위주로 공급돼 1~2인가구와 신혼부부, 은퇴가구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재개발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교통·학군 등 원도심 정주여건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어린이공원과 근린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가양초와 성남초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반경 1.5㎞내에 가양중·우성중·우성고·보문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인프라는 KTX·SRT·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해 있다. 차량이용시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우암로 △동서대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와 맞닿은 대전역세권 일대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돼 대규모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추진중이다. 

    또한 단지주변에 △가양5구역 △성남3구역 △가양동1·3·4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주출입구는 대형 문주디자인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단지외관은 입면 커튼월룩 설계와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전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위주로 설계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와 주방팬트리, 알파형 대형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단지외부는 차없는 공원형으로 계획돼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어지며 지상공간은 수경시설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등 테마형조경이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린(Lynn) 카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피트니스·GX 등 체육시설,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등이 들어선다.
  • ▲ 단지 위치도.
    ▲ 단지 위치도.
    분양가는 3.3㎡ 1630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입별로 △39㎡ 2억2920만원 △59㎡A 3억4010만~3억8220만원 △59㎡B 3억3440만~3억7570만원 △77㎡A  4억8440만~5억4430만원 △77㎡B 4억6990만~5억2800만원 △84㎡A 5억2870만~5억8210만원 △84㎡B 5억1600만~5억7980만원이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원도심 인프라와 예정된 개발호재 등을 따져보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인근 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와 분양가 상승기조 장기화 등 요인을 감안할때 고려해볼만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청약, 15일 2순위청약을 받는다. 같은달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3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19세이상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보유주택수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며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성남동·가양동 일대 랜드마크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