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이수생 120여명…누적교육생 2500여명인사시스템 반영…안전·생명중시 문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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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이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FA·CPR(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직원 16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인 소재 KCC 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주목적은 사업장 내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다.교육 내용은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마네킹 이용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제반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KCC건설은 FA·CPR 교육이 일상화되지 않던 2000년부터 앞장서 교육을 실시한 기업으로 꼽힌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해 교육을 진행해 연평균 이수생 120여명을 배출했다. 누적 교육생수는 2500여명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해당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승진 대상자는 FA·CPR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KCC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을 우선시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사항을 인사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노력 하나가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