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2024년 SS시즌 전망에센셜한 아이템 제안"뉴트럴한 톤의 차분한 무드 유행할 것"
  • ▲ ⓒ구호
    ▲ ⓒ구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봄∙여름 시즌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심플함과 실용성이 강조된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컬러는 뉴트럴톤을 중심으로 편하고 차분한 무드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호는 이번 시즌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축적 미학을 토대로 직선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테일러드 재킷과 H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강조했다.
  • ▲ ⓒ아미
    ▲ ⓒ아미
    아미는 미니멀리즘을 테마로 심플함이 돋보이는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랙 슬리브리스 상의와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미디스커트, 컷아웃 디테일 원피스 등 정제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아이템들로 시크함이 느껴지는 미니멀 룩을 완성했다. 

    띠어리는 이번 시즌 컬렉션을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유니폼 룩들로 구성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셔츠, 매끈한 펜슬 스커트 등 남성적 테일러링에 기반하면서도 여성성이 동시에 드러나는 아이템과 우아한 광택의 실크 트윌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관능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 ▲ ⓒ에잇세컨즈
    ▲ ⓒ에잇세컨즈
    에잇세컨즈는 프리미엄 라인 ‘에디션에잇’을 통해 세련되고 멋스러운 일상룩을 내세웠다. 집업이 레이어드된 풀오버에 프린지 소재의 아이보리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편안함도 놓치지 않았다.

    비이커는 올봄 내추럴한 코튼 소재와 데님, 그래픽이 어우러진 워크웨어로 편안하고 경쾌한 무드를 표현했다. 

    디 애퍼처는 ‘예술과 기능의 생활화’라는 바우하우스(Bauhaus)의 디자인 미학에 기반해 빈티지 아이템을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오피스코어, 워크웨어 기반의 캐주얼한 룩,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룩이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