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부터 주 5회 일정 운항
  •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 진에어 B737-800. ⓒ진에어
    진에어는 오는 5월29일부터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에 단독 취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총 189석의 B737-800를 투입하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출국 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12시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는 15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16시20분 출발, 인천공항에 18시 50분에 도착한다.

    한국에서 약 2시간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동남아 지역에서 즐기던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더 적은 비용으로 더욱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본의 몰디브'라고 알려진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있다.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섬에서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돼 그동안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미야코지마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식과 쇼핑, 그리고 바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