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프리미엄 위스키 명소로 새단장콘래드 서울 '37바', 프리미엄 위스키 바로 재탄생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위스키 페어링 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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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위스키 특화존을 운영하며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한 위스키 컬렉션을 전시하거나 호텔 셰프 음식과의 페어링 코스를 준비해 타 호텔과 차별화에 나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위스키 명가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손잡고 1층에 위치한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존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를 최근 선보였다.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위스키 컬렉션이 전시 및 판매되는 리테일 공간 ▲다양한 취향에 맞추어 위스키 컨시어지 및 시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이스팅 공간 ▲위스키와 함께 안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라운지 ▲시크릿 다이닝 룸 등으로 구성된다.
시크릿 라운지에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인 ▲레이디번 ▲글렌피딕 ▲발베니의 희귀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50여년 전 증류소가 폐쇄돼 전세계에 한정 수량만 유통되고 있는 '레이디번'과 글렌피딕 ‘아카이브 컬렉션’, 발베니 레어 매리지 등은 국내에서는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에서만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크릿 라운지에서는 위스키를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위스키 클래스를 매월 다른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크릿 다이닝 룸에서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페어링 특별 메뉴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콘래드 서울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층 '37바'를 프리미엄 위스키바로 새단장했다.
37바는 기존에 없던 바 테이블을 새롭게 설치해 서울 한강뷰를 한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37바에는 200여종의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 뿐만 아니라, 콘래드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위스키가 준비됐다.
콘래드 서울 독립 병입으로 진행된 글랜로티스 12년산 위스키는 전세계에서 200병만 생산된 희귀한 위스키로, 국내에 유통된 곳은 콘래드 서울이 유일하다. 이 위스키는 기존 위스키와는 다르게 커피향, 초콜릿, 카라멜 향이 특징이다.
'트러플 튜나' 등 위스키와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들도 준비돼있다. -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5월31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에서 주류 페어링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 중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의 상단을 이어 건설된 4층 규모 시설이다.
스카이킹덤 31층 더 리본은 ‘셰프 테이스팅’ 런치 및 디너 코스와 위스키 페어링 코스를 운영한다.
셰프 테이스팅 코스는 치미추리 소스, 감식초 크림소스 등 더 리본 셰프가 정성스럽게 발효한 소스를 활용해 구성된다. 4코스 런치는 5만8000원, 5코스 디너는 11만5000원이다.
위스키 페어링 코스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총 5코스로 마련되며, 애피타이저인 봄나물 샐러드와 메인 요리, 디저트 제공 시 각 메뉴와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페어링된다.
메인 요리로는 살치살 스테이크, 달고기,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코스는 18만원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