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2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티웨이항공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9시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21기(2023.01.01.~2023.12.31.)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제21기 영업보고에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488억원, 영입이익 13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4억원, 10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사내이사로는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기내 와이파이 도입 및 현금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홍근 대표는 올해 오는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사적인 TF 조직 구성을 통해 양대 대형 항공사의 합병으로 인해 재편될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 A330-300의 추가 도입을 통해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