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단일수주중 역대최대 규모
-
대통령실은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양사는 아람코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하고 지난 2일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사업은 파딜리 가스플랜트 용량 확장을 위한 공사로 삼성E&A가 패키지 1·4 공사, GS건설은 패키지 2 공사를 수행한다.총 공사비는 72억2000만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다. 이중 삼성E&A 지분은 60억달러(약 8조원), GS건설은 12억2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