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여파로 오키나와에 쓰나미 경보 발령
  • 3일 인천국제공항 도착 안내 전광판에 오키나와발 항공편 등이 지연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3일 인천국제공항 도착 안내 전광판에 오키나와발 항공편 등이 지연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 주변 해역에서 3일 오전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면서 한국에서 오키나와를 오가는 노선 운항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대만 주요 공항의 직접적인 지진 피해는 없어 대만 노선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에 출발 예정인 인천발 오키나와행 KE755편은 현지 기상 악화로 오전 11시 58분에 출발 후 오후 2시33분에 도착했다. 오후 12시50분 오키나와에서 출발하려던 인천행 KE756편은 이날 오후 3시20분에 출발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오키나와 OZ172편도 두 시간 반가량 지연돼 오후 12시49분에 출발했다.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LJ371편은 이날 오전 8시5분에 출발했지만 오키나와의 쓰나미 경보로 부산으로 회항, 이후 오후 1시7분께 다시 출발했다. 인천~오키나와 LJ341편은 한시간 지연돼 오전 11시51분에 출발했다.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LJ342편도 한시간가량 지연 운항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오키나와로 오후 1시30분 출발하는 7C1802편이 30분 지연된 오후 2시7분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15분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271편도 2시간 지연된 오후 1시15분에 출발했다. 오키나와에서 돌아오는 TW272는 오후 2시40분에서 오후 4시10분으로 출발 시간이 늦춰졌다.

    앞서 이날 8시 58분께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0여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 여파로 약 700㎞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