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주주총회서 선임절차 마무리TV·AV·IT사업부장 거친 전략기획통 평가
  • ▲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사내이사 후보자. ⓒDL이앤씨
    ▲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사내이사 후보자. ⓒDL이앤씨
    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가 내정됐다.

    3일 DL이앤씨는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전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1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서 후보자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 후보는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HE사업본부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쳤으며 본사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 BS본부 IT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TV·AV·IT사업부장을 경험하며 기획·재무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한 전략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후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 측은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 후보자가 단기간 실적 개선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