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5월 오픈호텔HDC, IHG 손잡고 ‘보코서울명동’ 6월 말 개관롯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해운대' 6월 오픈
  • ▲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신라스테이
    ▲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신라스테이
    올해 제주,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새로운 호텔이 연달아 개관한다. 신라스테이는 레저 시장을 타깃으로, 롯데호텔은 트렌드에 민감한 20~40대를 겨냥해 새 호텔을 선보인다. 호텔HDC는 외국 비즈니스 관광객을 타깃으로 명동에 보코 호텔 두 번째 지점을 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5월16일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제주 이호테우에 처음 선보인다.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라스테이의 레저형 호텔 브랜드이다.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 풀사이드 바 등 휴양과 레저를 위한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개성있는 건물 디자인으로 211개 중 많은 객실에서 와이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제주에 가족 등 3~4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살려 다인용 객실을 마련했다. 2층 침대가 설치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했다.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신라스테이 중 가장 넓은 규모다.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카페 ‘웨이브리스’도 함께 오픈한다. 신라스테이는 최근 빵지순례, 맛있고 멋있는 카페 투어 등 카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투숙객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도 이용 가능한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 ▲ 보코서울명동 외관ⓒ호텔HDC
    ▲ 보코서울명동 외관ⓒ호텔HDC
    파크 하얏트 서울의 오너사인 호텔 HDC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사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과 손잡고 오는 6월 서울 중구 명동 지역에 ‘보코서울명동’을 개관한다. 

    호텔HDC는 기존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인수해 새로운 자산 소유주가 된 그래비티자산운용과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

    6월 말 소프트 오픈을 목표로 외관 및 인테리어를 변경 중이다. 9월경 객실 및 레스토랑 등 전체 시설에 대한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IHG에서 2018년 론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코’ 브랜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62개의 호텔이 운영 중이며 74개의 호텔을 개관 준비 중이다.국내에서는 2022년 ‘보코서울강남’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보코 호텔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40㎡ 이상의 다목적 회의 공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호텔 전용 라운지를 갖출 계획이다.

    보코서울명동은 비즈니스 지구와 근접하다. 덕수궁, 시청, 명동 쇼핑 거리 및 남대문 시장 등 외국인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 
  • ▲ 'L7 해운대'ⓒ롯데호텔앤리조트
    ▲ 'L7 해운대'ⓒ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6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해운대'를 개관한다.

    L7은 롯데호텔이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20~40대를 겨냥해 2016년 론칭한 호텔 브랜드다. 소재 지역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았다.

    현재 명동·강남·홍대 등 국내에 3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첫 지점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을 오픈했다. L7 하노이의 경우 4성급으로 운영되는 국내 L7과 달리 5성급 풀서비스 호텔로 운영 중이다.

    국내 네 번째 L7 호텔인 해운대점은 1690㎡ 부지에 전체 면적 2만6903.5㎡,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곳에는 사계절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온수 풀과 트렌디한 풀사이드 라운지, 스파·피트니스 공간인 에너지 스튜디오, 첨단 AV시스템을 갖춘 다용도 회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