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육아휴직 의무화로 출산 및 육아 장려탄력 근무로 일-생활 균형 유지구성원 다양성 확보로 지속 가능한 상생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원 팀(One Team)이 되어 목표를 수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롯데칠성음료의 건강한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평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먼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출산 및 육아 장려’, ‘일과 가정의 양립’, ‘구성원의 다양성’ 등을 위한 제도를 도입, 추진했다. 이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만의 노력 1-2-3 세 가지 숫자를 키워드로 꼽았다.

    1개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는 롯데 전 계열사에서 진행되는 가족친화제도다.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가 총 1071명, 연평균 153명에 달한다.

    금요일 조기퇴근과 유연근무 등 일과 생활의 균형도 유지한다.

    롯데칠성음료의 본사 스태프 직원은 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오후 4시에 업무를 마무리하며, 영업 현장 직원은 월 2회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한 ‘해피데이’를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의 다양성도 확보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세 곳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 위드’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돕고 직무능력 향상 및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도, 애사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