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하우스·작가정원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업계최초 단일현장 2개작품 선정…디자인 경쟁력 입증
  • ▲ 티하우스 전경. ⓒ현대건설
    ▲ 티하우스 전경.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조경작품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이 '위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미국 IDEA어워드', '독일 iF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티하우스는 동화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조경시설이다. 도심속 자연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우드 소재 삼각오두막 디자인을 채택했다. 티하우스 주변엔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작가정원은 입주민이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동선을 따라 걸으면 곳곳에 배치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고 끝엔 작은 파고라가 나타난다. 계절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을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4년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단일현장 2개작품이 선정되는 실적도 거뒀다.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외에도 △아시아 디자인프라이즈 △IFLA(세계조경가협회) △USA 굿 디자인어워드 △우수디자인(GD)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에 설치된 'H 아이 플랜터(H Eye Planter)'와 '힐스테이트 지제역 퍼스티움'의 조경경관이 '아시아 디자인프라이즈 2024'에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측은 "쾌적한 주거공간을 원하는 입주민이 늘면서 조경시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디자인을 가진 조경시설로 입주민이 더나은 주거환경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