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특사 방문 … 건설·인프라 협력 강화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 초청
  • ▲ 르완다 총리를 예방한 박상우 국토부장관.ⓒ국토부
    ▲ 르완다 총리를 예방한 박상우 국토부장관.ⓒ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지난 11~1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은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르완다 측은 에두아르 총리와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을 통해 키갈리 그린시티 시범사업(16만5289㎡), 부게세라 신공항·배후도시 개발사업, 서민주택 건설사업(31만 호) 등에 대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