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 서울로 사옥 이전hospitality 부문 새 거처 이동 객실 오피스 전환으로 수익 구조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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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기존 여의도 사옥을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로 옮기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중구 소공로 119 더플라자 호텔 서울로 사옥을 이전했다. 호텔 6~8층 기존 객실 90여개를 오피스로 변환해 사용한다.전체 임직원의 4분의3 수준인 hospitality 부문이 새 거처로 이동했다. 더 플라자 호텔을 비롯해 콘도(한화리조트), 골프장(플라자CC), 워터파크(워터피아) 등을 맡는 전략·운영부문이다.부동산 자산 관리·임대를 맡는 에스테이트 부문 임직원은 기존 영등포구 여의도동 63한화생명빌딩에 남았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연이은 매출 하락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구책 중 하나로 일부 객실 오피스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고객 다변화 등 다양한 수익 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