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진료비 부담 줄이고 반려동물 인식 향상 위해 동행…청구서류 간소화 필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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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시장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삶의 동반자이자 가족인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업계와 동행에 나선다.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최근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측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 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또한 수의사의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와 동물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단체와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여러 보험사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손을 잡은 동물병원협회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와 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FASAVA)의 한국 대표 단체다. 약 1200곳의 동물병원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수의사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