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론칭 38개월 만의 실적연내 100만 대 판매, 2000억원 매출 동시 달성“생산 증대, R&D 투자에도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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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올해 4월 둘째 주 기준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 3월 브랜드 내 첫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선보인 이래 약 3년 2개월 만이다.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던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대를 추가한 성과이기도 하다.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헀다. 지난 2022년 국내외에서 60만대가 판매된 에이지알은 지난해 전년 대비 67% 상승한 105만대를 판매했다. 관련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8% 성장한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서 에이피알은 연내 100만대 판매, 2000억원 매출 동시 돌파를 달성했다.이번 200만대 판매기록은 탄탄하게 자리잡은 국내 시장의 실적과 더불어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 덕분이라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해외의 경우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특히 미국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올해 초 CES 등으로 이어진 이벤트를 통해 미국 내 에이지알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실적도 함께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향후 에이피알은 생산 증대와 R&D 투자를 동시 진행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부스터 프로’외 또 다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평택에 준비 중인 제2공장의 물량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이 출시 약 3년 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구매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