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5천만원 상당 구매학대피해아동 쉼터 및 그룸홈협의회 관리 아동들에 어린이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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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전날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선물세트 800개(약 5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문구류·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다.KB캐피탈은 2023년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 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했다.지난해 말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 선물세트 260개(약 1600만원 상당)를 구매 후 기부했으며 이어 이번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했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 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 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 올바른 교육을 위해 아동폭력 예방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KB캐피탈 측은 "마음의 상처가 큰 학대피해아동들이 이 쿠키 선물세트를 받고 조금이나마 즐거움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