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디 꿈나무 지원·골프 저변 확대 활용수료생 270명 배출…자선 그린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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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디딤돌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29일 대보그룹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중인 △전국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최근엔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톱10' 진입은 3년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클럽디 꿈나무는 골프주니어 육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2년간 6기수 수료생 270명을 배출했다. 올해엔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서원 밸리컨트리클럽(45홀) 등 총 5곳에서 연 3회 실시될 예정이다.올해 첫 기수인 7기 교육엔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와 KLPGA·KPGA 투어 출신 프로들이 동참했다.최 회장은 "평소 '기업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로 출범한데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