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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통합 비용을 1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최혜령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관련 영업비용으로 앞서 카카오브레인에 800억원 비용을 집행했다”며 “AI 사업부 통합이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면서 이 과정에서 1000억원 규모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브레인은 1분기에 약 2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AI 사업부 통합으로 인프라 비용 효율성이 개선될거라고 예상했다.최 CFO는 “AI 투자비용으로 현재 GPU 서버를 순차 구매하고 있다”며 “지난해 GPU 투자는 455억원이었고, 올해 500억원 정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