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5월 16일 그랜드 오픈제주신라호텔, 이색 ‘바나나 농장 체험’ 프로그램 선봬파르나스 호텔 제주, ‘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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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급호텔들이 레저활동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급증하며 여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43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5월 어린이날이 낀 연휴 기간에는 16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6일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오픈한다.신라스테이 플러스는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 풀사이드 바 등 휴양과 레저를 위한 상품성을 강화했다.대표적인 시설 중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신라스테이 중 가장 넓은 규모다. 가족과 커플 단위로 나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 후에는 풀사이드 바에서 허기를 채울 수 있다.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카페 ‘웨이브리스(WAVELESS)’도 함께 오픈한다.지상 2층 총 130석 규모로 마련되는 카페 ‘웨이브리스’는 이호동, 테우동, 루프탑으로 이뤄진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보이는 전경에서 커피 원두 5 종류와 코바 커피를 이용한 커피, 우도 땅콩을 이용한 아인슈페너 등 웨이브리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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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은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농장 체험을 확대, 이색적인 바나나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한다.5월부터 여름의 시작인 7월까지 바나나 농장을 체험하는 G.A.O.(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객들은 호텔에서 레저 전문가와 함께 바나나 하우스로 이동한 뒤 농장 전역에서 느껴지는 바나나 향을 맡으며 바나나 재배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이어 제공되는 돋보기로 바나나 줄기 단면과 꽃 등을 탐구하며, 바나나 해충 박멸을 위해 키우는 닭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도 갖는다.마음에 드는 초록 바나나를 수확해 숙성의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바나나 체험은 호텔에서도 이어진다. 호텔 셰프가 잘 숙성된 바나나를 이용해 바나나 음료, 팬케이크, 바나나 튀김 등 간식을 준비하며, 준비된 간식은 객실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바나나 농장 체험’은 유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이동 시간 포함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37개월 이상의 투숙객이라면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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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는 명실상부 파르나스 호텔 제주 최고의 인기 명물인 야외 인피니티 풀 ‘에스추어리 풀’에서 심신의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아침 요가 프로그램이다.6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선착순 15명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인피니티 풀에서 골전도 헤드셋으로 제주 자연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에스추어리 사운드 테라피’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 및 ‘에스추어리 사운드 테라피’는 19세 이상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스추어리 풀’ 리셉션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야외 산책로와 중문색달해수욕장을 걸으며 주변 자연의 소리에 빠질 수 있는 ‘파르나스 사운드 워킹’은 5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사운드 워킹’은 7세 이상 투숙객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에스추어리 풀’ 리셉션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