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누적 CSM 6조2천억…보험손익 개선 등 양호한 실적 지속
  • ▲ 교보생명. 사진=정상윤 기자
    ▲ 교보생명. 사진=정상윤 기자
    교보생명은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3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분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으며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1042억원으로 전년동기 531억원에 비해 96.2%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2960억원으로 4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03억원으로 28.4% 줄었다.

    1분기 누적 계약서비스마진(CSM)은 6조21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3934억원으로 7.69%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안정적인 CSM 상각이익 증가와 손실부담계약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손익은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운용자산이익률은 3.07%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채권교체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