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사용단어 '테스형'…6월 소비자 대상 이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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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아테라(ARTERA)' 삼행시 사내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일 새 주택브랜드 아테라를 선보인 금호건설은 사내직원들을 대상으로 삼행시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엔 수백건이상 응모작이 접수됐다.임직원은 가운데 글자인 '테'가 외래어 발음이라 작명을 하는데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삼행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테스형'이라는 노래 제목이었다. '테스형'은 얼마 전 은퇴 소식을 전한 가수 나훈아씨의 노래다.금호건설 측은 "'테'라는 단어에 테스형이 많이 언급된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테라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최고 주거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건설은 6월초 일반고객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테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금호건설은 20년간 사용했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아테라로 교체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