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대학생·청소년 3인 1조…진로탐색 등 지원10년간 534명 2만시간…학업성취도·안정감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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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선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성과를 축하했다. 다양한 사회 분야에 진출한 선·후배간 교류시간과 취업 및 진로설정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활동이다. 임직원과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 3명이 한조가 돼 1년간 사회적 유대감을 쌓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및 청소년 멘티 진로탐색을 통한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문화교류 활동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돕는다.지난 10년간 △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 등 534명이 1만9816시간에 걸쳐 학습 및 진로 멘토링에 참여했다.현대건설이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봉사단의 SROI(사회적 가치의 화폐화)를 측정한 결과 총 투입비용대비 146%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0년간 멘토링 활동에 대한 사전·사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진로역량·정서적안정감 등이 10%이상 향상됐다.현대건설 측은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10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건설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왔다"며 "건설분야 인재양성과 청소년·대학생 학업향상 및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