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대학생·청소년 3인 1조…진로탐색 등 지원10년간 534명 2만시간…학업성취도·안정감 향상
  • ▲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성과를 축하했다. 다양한 사회 분야에 진출한 선·후배간 교류시간과 취업 및 진로설정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활동이다. 임직원과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 3명이 한조가 돼 1년간 사회적 유대감을 쌓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 멘티 학업능력 향상, 임직원 멘토는 대학생 및 청소년 멘티 진로탐색을 통한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문화교류 활동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돕는다.

    지난 10년간 △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 등 534명이 1만9816시간에 걸쳐 학습 및 진로 멘토링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이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봉사단의 SROI(사회적 가치의 화폐화)를 측정한 결과 총 투입비용대비 146%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간 멘토링 활동에 대한 사전·사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진로역량·정서적안정감 등이 10%이상 향상됐다.

    현대건설 측은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10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건설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왔다"며 "건설분야 인재양성과 청소년·대학생 학업향상 및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