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OSPI200 추종 ETF 활용한 동적자산배분으로 누적 매매차익 기대
  • 유진자산운용은 ‘유진 챔피언 공모주&YED타겟리턴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진챔피언공모주&YED타겟리턴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의 주요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KOSPI200 추종 ETF다.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 시 매수, 주가 상승 시 매도를 반복하여 매매차익을 쌓는 동적자산배분 전략으로 운용된다. 나머지 자산은 채권 ETF 등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일부 비중을 공모주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동적자산배분전략 자문을 맡고 있는 '예드투자자문'은 IT와 금융공학을 결합한 금융공학 전문 투자자문사로 10년 이상 ELS 북(Book) 운용을 총괄했던 경험과 다양한 금융공학 관련 상품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  

    공모주 투자의 경우 철저한 종목 분석 후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의 전체 회의를 거쳐 투자 대상을 선정하며, 상장일 당일 매도를 원칙으로 운용된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목표전환형 펀드로 목표수익률은 8%이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변동성을 줄이고 유동성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공모주와 삼성전자 등 주식 관련 자산은 매도하고, 채권 ETF 및 현금성 자산만으로 만기까지 운용된다. 

    이는 상품 가입 기간이 정해진 단위형 펀드로 오는 5월 31일까지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중도에 환매하더라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하석근 증권운용본부장은 “현재는 매크로 변수의 불확실성 등으로 일반 투자자가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잡아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환경에서도 계량모델을 통한 매매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순풍이 돌고 있는 IPO 시장에도 참여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적자산배분의 대상이 되는 주식의 종류, 투자 비중에 따른 다양한 목표수익률 산출이 가능하므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후속 펀드를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