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20층·4개동·389가구 조성…3호선 잠원역 역세권'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리모델링 특혀 29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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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본사업은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6층~지상20층·4개동·389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사업지는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했다. 잠원 한강공원이 가깝고 도보 3분 거리에 신동초, 신동중 등 학군이 형성됐다.단지명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로 제안됐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One'과 행복함·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ce' 조합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물산은 단지 외관에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할 계획이다.프리미엄 골프연습장·프라이빗 시네마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구현한다. 또 3개동 옥상을 연결해 총 270m 길이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할 예정이다.단지 중앙엔 큐브 모양 실내정원과 수변공간 등 상징적 조형요소를 갖춘 선큰광장을 조성한다. 자연숲을 그대로 구현한 산책로 등 조경공간도 적용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관련 특허기술 29건을 보유하고 있다. 리모델링 골조해체량 최소화 설계·구조성능 개선공법·특화평면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변동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상무)은 "리모델링은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래미안만의 리모델링 사업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