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스마트폰 사용시간 33.6% 집계2019년 대비 두 배 증가, 숏츠 영향
-
유튜브가 한국인 전체 스마트폰 사용시간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30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스마트폰 사용시간 중 33.6%를 유튜브가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사용시간은 1021억분으로 2019년 1월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중독성 강한 짧은 영상 서비스(숏츠)가 인기를 끌면서 사용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유튜브 이후 사용시간 순위로는 카카오톡이 10.7%로 뒤를 이었다. 인스타그램 6.9%, 네이버 6.6%, 틱톡 2%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앱 10개 사용 시간이 전체의 66.9%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이용 시간은 325억분, 인스타그램 209억분, 네이버 200억분, 틱톡 60억분 등으로 나타났다.개발사별 사용시간 점유율은 구글이 33.6%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는 13.7%, 네이버는 11.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