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대회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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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13억원과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라는 대회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는 물론 60명의 JGTO 소속 일본 선수와 중국, 호주,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 함정우를 필두로 지난달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와 박은신, 박배종, 그리고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 등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JGTO 소속 출전 선수 역시 이번 대회 첫 일본인 우승 타이틀을 노린다. 22년도 JGTO 상금왕 출신이자 국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프로 통산 6승 히가 카즈키, 지난해 2승을 달성하며 JGTO 상금랭킹 6위에 오른 히라타 켄세이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ESG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출전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회코스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해당홀에서 버디 이상 기록 시에는 최대 2000만원(각 홀별 최대 1000만원)을 조성하고, 18번홀에서는 세컨샷 지점에 '하나 ESG존'을 설정해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을 추가로 적립(최대 2억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골프팬과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코스 내 곳곳에 스탬프 부스를 운영해 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을 시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마련됐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 △자전거 발전기 동력을 이용한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별돌이·별송이 포토부스 현장 인증 이벤트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