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중이면 ATM 제한…피싱보험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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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은 금융사기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월 4,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서비스다. 통화 중인 경우엔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개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월 2,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 또는 KB리브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