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리모델링 지원…독서·미술 가능 다목적공간 탈바꿈지난해 1호점 완공…올해 예산 2배 늘려 4개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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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뉴데일리DB
    GS건설이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나선다.

    10일 GS건설은 서울시교육청과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다.

    학교 보육·교육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학생 돌봄을 지원하고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과제중 하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돌봄교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 여유공간을 독서활동이나 미술교실 등이 가능한 다목적공간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GS건설은 2023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교에 1호점, 지난 3월 중랑구 면남초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올해 목표는 관련예산을 전년대비 2배 늘려 연간 총 4개교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것이다.

    GS건설 측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 자립 지원에 사회공헌활동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