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420가구 규모 대전대동2 주택사업 수주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대전 동구 대동 33번지 및 용운동 44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19개동·1420가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1블록은 1130가구로 단지 서쪽, 2블록은 209가구로 동쪽에 위치한다. 총공사비는 2703억원으로 공사기간은 52개월이다.

금호건설은 DL이앤씨,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단지는 전체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 59㎡와 84㎡로 구성된다.

공공아파트는 민간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 △생애최초 구입자 등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측은 "다양한 공공분양 공동주택 건설사업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한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