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 빗물받이 중심으로 인식 개선 스티커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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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반지하와 저지대 주변 빗물받이 인식 개선 스티커 부착 및 쓰레기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상도동과 노량진동 일대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담배꽁초, 낙엽 등 오염물질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인식 개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와 조깅을 함께하는 줍깅 활동을 실천하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국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웹 플랫폼 ‘모아(MOA)’와 연계해 일상 속 봉사활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빗물받이 줍깅 활동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 사진을 포함해 오는 7일까지 모아 플랫폼 내 빗물받이 정화 작업 사진 또는 깨끗한 빗물받이 사진이 100건 이상 모일 경우 동작구 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 이불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국민은행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동작구 지역 주민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