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노삼석 한진 사장, 장마철 앞두고 사업장 안전점검

(주)한진은 지난 2일 조현민⋅노삼석 사장이 물류사업본부 영남지점을 방문하고 장마 및 누수와 관련해 사업장 내 장비와 시설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영남지점은 포스코 물량에 주력하는 사업장이다. 코일, 철판 등 철강 제품의 운송과 하역을 비롯해 철광석과 벌크 석탄 수입 원자재 하역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코일과 철판은 중량이 각각 15~20톤, 3~5톤에 달해 약 10기의 크레인을 가동해야 한다. 트럭 또한 25톤에 달해 태풍과 같은 기후 변수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우천 시에는 제품 보관 창고에 대한 누수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에 두 사장은 크레인의 가동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태풍과 침수를 대비한 시설 관리 지침을 강화했다. 또 하역을 위한 장비 실사에도 나섰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꼽으며 "작업 중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원칙을 엄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시설과 장비는 법정 검사 외에도 수시로 전문업체의 진단을 받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주)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과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로 직결되는 만큼 기상 여건 변화에 유의하며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