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활용 금융서비스 과제 해결 테스트베드 지원다음달 2일까지 4주간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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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상반기에 이어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디(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한다.D-테스트베드는 금융서비스 관련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팀, 기업 등에게 시험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험장은 △실제 데이터셋 △원격분석시스템(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시험장에 원격 접속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평가해볼 수 있다.아울러 참여자들에게는 통계분석, 법률규제,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핀테크 아이디어 사업화 관련 지원도 마련했다.올해부터는 D-테스트베드 참여자에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지원 사업 심사시 가산점이 주어진다.2021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D-테스트베드에는 그동안 총 87개 팀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20여 팀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참여 부문은 과제 제안자를 기준으로 민간 금융회사들이 금융사-핀테크 협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안한 '협업과제형', 금융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이 공익적 과제 연구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제안한 '공익과제형', 신청인이 자유롭게 과제를 설정하는 '자유제안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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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4주간 아이디어를 구현·검증하고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금융위는 상·하반기 전체 참여자에 대한 성과평가를 연말에 진행해 2024년 D-테스트베드 우수 참여 6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참여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D-테스트베드 포털(dtest.fintec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오프라인 분석환경은 상시 운영중이며 희망자는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이용 신청 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D-테스트베드존을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