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시공…8월중 권리변동계획수립 총회수평·별동 리모델링…일반분양분 18가구 예정
  • ▲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쌍용건설
    ▲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가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조합은 지난 2022년 7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지하1층~10층‧1개동‧120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4층~지상 10층(증축)‧15층(신축) 1개동 138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15층 높이 신축건물에 추가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8가구는 일반분양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된다.

    쌍용건설 측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