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금부터 간병비까지… 환자와 가족까지 챙긴다치매 지연 프로그램 탑재 '돌봄로봇'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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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치매 검사,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의 전 단계를 아울러 보장하는 '삼성 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치매 검사 단계부터 중증까지 전단계 보장삼성 치매보험은 증가하는 치매발병률에 대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간병비 걱정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한다. 진단 확정 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부터 10년 동안 매년 연지급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연금'도 보장한다.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과 치매장기요양 시 필요한 재가급여, 시설급여도 보장 받을 수 있다.◇경도인지장애·최경증이상 치매 진단시 돌봄로봇 제공 특약삼성 치매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하는 특약에 가입하고 약관 상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발전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탑재했다.또 △말벗 기능 △24시간 위기감지 △긴급콜 △복약알림 △건강데이터 관리 등 치매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삼성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케어 서비스'한층 강화된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이는 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로 건강상담과 병원 예약을 대행하는 '평상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입원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진단시 케어서비스'로 구성됐다.경증치매 진단 후 입원시에도 간병인·가사도우미를 5년 간 합해 10회까지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환자 직계가족 1명에 대한 치매 유전자 검사와 환자·보호자 심리상담 3회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했다.한편 삼성생명은 기존에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치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삼성 간편 치매보험'을 함께 출시했다.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질병의심에 대한 필요 소견·질병확정진단 △최근 2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경도인지장애,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이다.가입 가능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부 갱신형 특약의 경우 5·10년의 보험기간을 적용한다.삼성생명은 "삼성 치매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의 전 단계를 든든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치매 환자와 더 큰 고통을 받는 환자 가족을 위한 최적의 상품"이라며 "고령화시대 라이프 사이클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