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여행객, 전체 탑승객의 약 40% 차지16일까지 3개 미주노선 5% 할인 이벤트
  • ▲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 탑승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에어프레미아
    ▲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 탑승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자사 탑승객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탑승객의 39.7%가 1인 해외여행객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결과는 1인 단독으로 항공권을 예약 및 발권했을 경우를 '1인 여행객'으로 분류해 분석한 것으로, 동반자와 별도 예약한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뉴욕(53.2%)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로스앤젤레스(45.8%), 샌프란시스코(45.7%), 나리타(35.4%)가 뒤를 이었다. 방콕노선은 평균 28.8%로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이 53.1%, 여성이 46.9%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뉴욕의 1인 여행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노선은 안정된 치안과 더불어 혼자서도 즐길 요소가 많아 인기가 높다. 여행 외에도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1인 항공 수요가 많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가심비를 앞세운 자사의 미주노선 취항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이날부터 16일까지 1인 여행객을 위한 미주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이 대상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