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평가 지원사업 동참…우수협력사 가점 부여5000만원대 상생기금 출연…결제대금 조기지급
  • ▲ 'HDC 파트너스 사회공헌’ 행사에 참석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우측)와 황기만 세아건설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 'HDC 파트너스 사회공헌’ 행사에 참석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우측)와 황기만 세아건설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부터 협력사 대상 ESG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위 ESG 평가지원사업에 동참함으로써 협력사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위 ESG 평가지원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온라인교육 △실무교육 △현장실사 등을 실시한 뒤 오는 10월까지 ESG 진단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이다.

    평가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관리도 실시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확인서 보유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혜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협력업체 등록시 ESG등급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사 ESG역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실적 우수협력사 30개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50개사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5000만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그외 명절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지급, 상생펀드 활용 금융지원 등 동반성장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