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국토부와 풍수해 붕괴·침수상황 훈련
  •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왕시·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군부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왕시·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군부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훈련은 2005년부터 대규모 풍수해·화재 등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LH는 지난 5월31일 의왕시, 국토교통부 함께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펼쳤다.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를 현장 훈련장소로 선정하고 18개 민·관·공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연계대응훈련을 진행했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선 현장모니터링과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LH는 이번 훈련에서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활동 △주민대피 유도·구조 △이재민 지원 등 재난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한번 더 점검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임대주택 130만호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