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 공급확대·품질확보 방안 논의
  • ▲ 토론회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 토론회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매입임대주택 정책효과 및 합리적 공급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12일 LH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매입임대주택 관련 3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이 '매입임대주택 20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2004년 정부가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매입임대주택의 20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설명한다.

    이어 남영우 나사렛대 교수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합리화 방안 :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 역할 분석부터 신축매입임대 비중 증가, 주택매입 가격문제 제기에 따른 공급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권혁삼 LH토지주택연구원(LHRI) 단장이 'LH 매입임대주택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매입임대주택 공급·운영 현황과 주택품질 확보, 주택 노후화에 따른 정비전략 등을 설명하고 공급확대를 위한 주요과제를 살펴본다.

    전문가토론에선 이영은 LHRI 주택주거실장이 좌장을 맡아 매입임대주택 관련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토론엔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 △백인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이사장 △박근석 한국주거연구원 원장 △김도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지원과장이 참석 예정이다.

    정창무 LHRI 원장은 "도심내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한 매입임대사업으로 무주택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합리적 공급확대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