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본점 둔 시중은행… 지역 상생 충실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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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iM)뱅크는 금융감독원이 선정해 공시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에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금감원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제도로, 지난 11일 금감원에서 선정 시상식이 진행됐다.아이엠뱅크의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은 은행의 마진을 최소화하고 대구광역시 경영안정자금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등 저비용 차입자금을 결합해 실 적용금리를 낮춘 운전자금대출 상품이다.아이엠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300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해 총 4,70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 바 있다. 그중 2700억원을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보증재원으로 활용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특별상품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아이엠뱅크가 취급한다.이 상품은 출시 3개월만에 60%가 소진되며 4월 시행 이후 지난 달까지 1,70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특히 아이엠뱅크는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순이익의 5%가 넘는 금액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해 이 상품을 운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나눔을 적극 실천한데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잔여한도에 대한 대출신청은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아이엠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엠뱅크는 이번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