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첫 공급단지…인근공인 "미래가치 높아"초품아‧중품아 입지…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중
  • ▲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1‧2단지 부지.ⓒ네이버지도
    ▲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1‧2단지 부지.ⓒ네이버지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대전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5만8000여가구 규모 도안신도시에 위치한데다 최근 지역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순항이 예상된다.

    15일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24개동‧총 2113가구로 타입별 구성은 1단지 경우 전용 84㎡·101㎡·151㎡·170㎡, 2단지는 84㎡·101㎡·180㎡·240㎡로 나뉜다.  

    면적별 공급가는 1단지 △84㎡A 6억6579만~7억4778만원 △84㎡B 6억5432만~7억6974만원 △101㎡A 8억5635만~9억3620만원 △101㎡C 8억3596만~9억3605만원 △151㎡ 19억3000만원 △170㎡ 22억2717만원이다. 

    2단지는 △84㎡A 6억5559만~7억3594만원 △84㎡B 6억5082만~7억3789만원△84㎡C 6억4746만~7억2061만원 △84㎡D 6억4647만~7억3296만원 △101㎡A 8억2074만~9억5476만원 △180㎡ 24억1060만원 △240㎡ 35억762만원이다.

    전용 84㎡ 경우 발코니 확장비용 2800만원을 포함하면 최소 6억 후반대에서 7억 중후반대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1만규모 신규택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 그만큼 미래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며 "3~5년간 주변 인프라시설 등이 완공될 예정으로 투자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살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 단지 배치도. ⓒ분양홈페이지 갈무리
    ▲ 단지 배치도. ⓒ분양홈페이지 갈무리
    다양한 정주여건도 특징이다. 우선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입지시기와 맞물려 학교가 개교할 경우 초품아‧중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외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이 인접했다.

    교통인프라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아울러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해당철도는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2028년 개통이다.

    이밖에 학하동 일대가 개발중인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단지 500m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이곳은 약 76만㎡ 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호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월 1째주 대전 유성구 아파트 주간매매가격지수는 전주대비 0.01p 올랐다. 6월 4째주 기준 대전 자치구중 유일하게 상승세로 전환한 뒤 2주 연속 오르고 있다. 거래량도 지난 5월 기준 325건으로 2월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근 P공인 관계자는 "여러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라 당장 현재보다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향후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단지에서 대전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