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사업 및 수출기반 상용화 기대
  • ▲ 포스코이앤씨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온가스로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고온가스로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미래신성장사업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15일 송도사옥에서 전중선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가스로(HTGR)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TGR은 1600도이상에서도 방사능이 방출되지 않는 삼중피복입자 핵연료(TRISO)를 사용했다. 

    이는 후쿠시마 사고와 같이 외부 전원이 상실되거나 운전원 조치가 불가능한 극한 사고에서도 자연냉각만으로 원자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술이다. 무탄소 고효율 전력생산과 수소생산에 활용히 가능해 4세대 원자로로 불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고온가스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노형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기술이전‧인력지원‧실증사업추진 및 수출기반 상용화 등 전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